천안 직산 배나무숲 카페, 4월에 눈이 내린다.

2020.04.25. 주말을 맞아 천안 카페를 검색중 오픈한지 일주일 된 카페를 다녀왔다. 천안 직산에 위치한 배나무숲 카페인데 일단 배나무숲이 있는 카페는 처음보기에 호기심도 생기고 건물과 주변 조경이 사진 포인트도 많아보였다

 

 

직산 카페 배나무숲의 위치는?

네비게이션에 나와 있는 주소를 검색하여 가서 방문하였지 카페와는 안맞는 분위기의 장소에 배나무숲 카페가 위치해 있다.

카페의 주소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상덕로 137(양당리 75-2)

당연한 얘기지만 원래 배나무 밭 옆에다 카페를 지었을 것이다.

 

미술책에 나오는 현대 미술관스러운 건물이다.

발을 담글 수 있는 물은 아니다.

그냥 눈으로 보고 사진찍는 포인트로 이용하기 바란다.

 

 

 

주차장 전체가 나오지 않았지만 주차장이 넓은 편으로 단체 모임등으로 차가 많이 방문할때도 그렇저렇 해결될정도의 주차장 크기다.

 

 

 

배나무숲 카페는 왜 4월 19일날 오픈했을까?

“배나무” / 학명 Pyrus / 개화시기 4월 / 수확시기 8월~10월 / 장미과(Rosaceae)

배나무의 개화시기는 보통 4월로 개화기에 맞추어 오픈한 걸로 추측만 하고 있다.

직접 사장님에게 물어보는 게 좋은데 커피만 먹고 왔다.

 

 

배나무 꽃은 하얗게 피는데 4월에 눈이 내린 것처럼 배나무 밭이 하얗게 변한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티타임을 갖는다면 배나무 숲을 보며 차 한잔을 할 수 있다. 날씨가 덥거나 추워서 못 앉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날씨가 좋을 때는 말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주차를 하고 나서 볼 수 있는 카페 입구이다. 주차장에서 본관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포토존” 역할을 하는데 사진은 잘 안나왔다. 모델이 안좋았던 이유도 있지만…..

아무튼 주차를 하고 카페 입구로 입장하시라

 

 

코로나 19로 인해 다들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하고 계셨다. 메뉴판은 작게 나왔네.

 

 

베이커리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밥 배 따로 빵 배 따로 채우시면 되겠다.

 

 

배나무숲의 시그니쳐 “배나무 그림”

 

 

개업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간 곳이라 개업화분들이 반겨준다.

주문하는 카운터와 테이블사이에는 통로가 있고, 그 통로에는 화장실이 있다.

 

 

직산 배나무숲 카페의 크기가 꽤 크다. 건물 인테리어 수준도 꽤 높은 편인데

화장실이 작다. 남자 화장실은 그렇저렇 빨리 순환되는 편인데 여자 화장실은 상대적으로 순환이 느리다.

카페는 대부분 여자 손님과 커플 손님이 많은데 여자 화장실에 변기 수가 하나라서 한명이 안 나오면 화장실은 사용중지 상태가 되버린다. 매번 빠르게 나오시는 분들만 화장실을 이용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인생의 위기는 화장실에서도 많이 맞이하기에 위기의 카페가 될 수 있는 곳이다.

야외에도 화장실이 있다고는 했지만 배나무 밭에서 이용하는 곳이라 깨끗하지 않다고하여 좀 곤란했다.

 

 

 

 

“카운터에서 통로를 지나 테이블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배나무 조형물”

 

 

카페 1층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2층에도 테이블이 있다.

다수가 이용하다보니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야외부터 1층 2층 다양하게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

 

 

목이 아픈 여친을 위해 따뜻한 “카모마일”을 주문하였고

언제나 주문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빵과 함께 먹었다.

 

 

 

맛은 그렇저렇 soso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주말에는 많이 붐빌거 같아 못올 거 같고 평일날 한적한 때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카페에 많은 테마가 있지만 배나무 숲이 있는 카페는 흔치 않을 것이다.

 

 

천안 직산 배나무숲카페 INFORMATION

전화) 041-415-0048 /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 주문마감 21:30

금연 부스 외 금연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