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동 번화가에 생긴 리춘식당

2020.07.31 두정동 주민으로 주변을 돌다가 최근에 생긴 리춘식당에 방문하게 되었다. 백종원님의 골목식당, 한식대첩 등으로 팬이된 나에게는 당연한 방문이다. 원래 있던 건물은 철거하고 새로 높이 새운 건물에 입점한 가게이다.

리춘식당 / 리춘식당 / 이춘식당 얼빗 기억에는 어떤건지 헷갈리다 인터넷 다시 검색해서 찾았다. 리춘시장 천안두정점이 맞는 표현이다.

 

 

두정동에 트루바트루 옷가게 앞이고, 바로 옆에는 새로 생긴 디저트 카페가 있었다. 거기 이름도 가물가물하다.

가게 컨셉은 스트리트 파이터라는 프로그램에서 백종원님이 현지 중국 시장을 다니며 먹어본 중화요리와 분위기를 집어 넣으신 듯 보였다.

 

 

테이블에 앉아 계신 분들의 종류는 다양했다.

남자들끼리만 가는 가게가 있고, 여자들끼리만 가는 가게가 있고,

커플이 많은 가게가 있고 한데, 이곳은 다양하게 방문해 있었다.

 

 

 

홀의 크기는 넓었고, 테이블은 크지 않아 많은 테이블이 들어가 있었다. 식사 만을 위해 오는 곳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소주나 맥주한잔 마시며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먹는 곳이라고 하기가 더 어울렸다.

 

 

처음에 앉으면 주는 닭다리 과자, 두정동 리춘시장에서만 주는 것이 아니라 검색해보니 전국 공통으로 주는 과자다. 체인점이니 당연한 얘기

메뉴는 보통 1만원 근처로 다 맞춘듯한 종원이형의 설계다.

 

 

저렴하게 2~3만원이면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봐도 되겠다.

본인은 메뉴 4개를 시켜버렸다.

 

 

인터넷 후기로 봐도 멘보샤를 무조건 먹으라는 추천이 많았고, 이연복 쉐프의 3만원대의 멘보샤와는 가격대의 차별화로 돈 만원이면 먹을 수 있다. 단순 가격 비교하는 건 당연히 무리지만 식당 컨셉이 저렴하다보니 멘보샤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집에서 멘보샤 해먹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그냥 만원주고 사먹는게 더 편한 요리로 보고 드시기 바란다.

 

 

겉은 바삭하지만 씹었을 땐 촉촉한 새우강정이 반겨준다. 주의해야 할점은 뜨거우니 입천장 다 데기 싫으면 좀 식혀서 천천히 한입씩 드시기 바란다.

 

 

두번째 메뉴는 짬뽕탕

짬뽕탕이다 보니 면발이 들어있는 짬뽕이 아니다. 많이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은 맛이다. 집에서 끓인 무난하게 끓인 맛이라고 해야할까 밀가루 면 대신 중국 당면 같은 사리가 들어있다.

 

 

국물이 필요한 한국인들이 하나씩은 꼭시켜서 다른 요리와 같이 먹길 바란다.

 

세번째 요리는 건두부무침

 

건두부가 어디 있냐면 저 하얀색 어묵처럼 생긴게 건두부다. 개인적으로는 다른요리보다는 맛이 없었다. 새콤한듯 매콤한듯한 양념에 건부두를 먹는 것인데 건두부가 얇고 마른 느낌이라 씹는 맛은 좀 적었다.

 

 

네번째요리는 리춘바지락볶음

다른 인색한 블로거들과 다르게 회장님과 방문하다보니 메뉴를 팍팍 시켰다. 방문하기전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가서 그런지 고민없이 주문하였고, 같이간 회장님이 순삭해버려서 나중에 본인은 몇개 못먹었다. 커플이 방문한다면 여친님들이 더 좋아할만한 메뉴다.

심심할 때 한개씩 먹게 되는 그런 메뉴로 포만감은 적지만 살짝 단짠하며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그런 요리다.

 

 

바지락 알은 작았지만 그래도 뚝딱뚝딱 먹게 됨(추천)

 

중화 스멜이 팍팍나는 두정동 리춘시장의 실내 모습~

두정동 리춘시장 / 리춘식당의 영업시간 및 주소

전화) 041-561-6692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원두정9길 17(두정동 939)

영업시간) 매일 17:00 ~ 03:00

 

중화요리를 가성비 좋게 즐기실수 있는 최고의 중화요리점

작년 2019년 8월 27일 가맹 1호점을 오픈으로 시작하여 두정동에는 2020년 7월 중 오픈

3년간 89가지의 메뉴를 테스트해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중식요리를 선보이는 더본코리아의 프렌차이즈

기존의 홍콩반점0410과는 다른 분위기니 방문해 보시길